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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3.01 클론 리플레이어 x86_64/arm64 지원
앱이 실행이 안된다는 보고가 있어서 이 문제를 살펴보았더니 인텔 CPU용 안드로이드 x86/x86_64에서 실행되지 않는 문제였다. 리포팅된 로그에 남아있는 오류는 대략 다음과 같았다.
java.lang.UnsatisfiedLinkError: dlopen failed: \ "/data/app-lib/org.dumpcookie.ringdroidclone-1/libffmpeg_jni.so" has unexpected e_machine: 40
특히 위 링크의 마지막 문서를 보면 1997년에 만들어진 Miller의 Recursive Make Considered Harmful 이라는 make에 대한 흥미로운 문서를 만날 수 있다. (2002년 2008년 개정판(?)을 pdf로 볼 수 있다)
ffmpeg + android로 검색해보면 나오는 다음의 문서를 통해서 automake/autoconf + cross compile 방식을 써서 Android.mk를 만드는 방법을 어느정도 살펴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펍의 ffmpeg NDK 컴파일 방법 강좌 시리즈
- http://www.androidpub.com/1645684
- http://www.androidpub.com/1646144
- http://www.androidpub.com/1646529
- http://www.androidpub.com/1646540
하지만 불행중 다행으로(?) 안드로이드용 FFmpeg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공식 AOSP는 FFmpeg을 포함하지 않고 있으나 CyanogenMod 소스는 FFmpeg을 포함하고 있다. (반면 Android-x86 프로젝트 소스도 FFmpeg을 포함하고 있으나, 이 소스는 CyanogenMod에서 거의 그대로 가져온 소스였고, make파일도 불완전했다.) 그런데 CM13/CM14 소스는 이미 x86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YASM에 관련된 수정을 해야 Android-x86 소스트리에서 정상적으로 컴파일이 된다. 즉, AOSP/CM 최신 빌드 스크립트는 이미 YASM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CM소스에 들어있는 ffmpeg의 x86+YASM관련 fix가 필요 없다. YASM에 관련된 fix를 제거하고 x86_64에 대한 지원을 추가 수정 해주면 x86뿐만 아니라 x86_64 역시 컴파일이 잘 된다.
Android용 mpg123는 검색해보면 몇가지를 찾을 수 있지만 대개 최신 mpg123이 아니고 x86도 지원하지 않는다. 기존에 있던 Android.mk + configure + Makefile을 바탕으로 Android.mk를 만들고 AOSP 소스트리에서 컴파일을 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automake/autoconf 방식은 configure를 통해서 config.h를 생성시켜야 하는데 호스트는 x86_64이고 타겟을 arm용으로 빌드하는 cross compile 방식을 써야 한다. configure를 통한 cross compile은 대개 잘 지원하기는 하지만 이 방식의 각각의 라이브러리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으므로 configure.* 파일과 Makefile.*의 내용을 잘 살펴보면서 Android.mk를 작성해야 한다. 이 부분은 따로 설명하고 https://github.com/wkpark/mpg123에 올려두었다.
위에서 기술한 방식으로 x86_64로 빌드해서 성공하기는 하였지만, 이번에는 최신 스마트폰을 대응하기 위해서 arm64에 대해서 또 다시 빌드하려고 하니 또 AOSP트리를 별도로 컴파일 해도 하나 하는 고민에 빠졌다. 물론 이런 식으로 별도의 CPU마다 AOSP 소스 트리를 따로 마련해도 되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은 뭔가 낭비인 것 같아서 이번에는 ndk-build를 조금 고치고 AOSP식의 소스를 관리하면 편리할 것 같아 ndk-build 스크립트를 조금 고쳐보았다. (ndk-build의 장점은 무었보다도 APP_ABI := armeabi armeabi-v7a arm64-v8a x86 x86_64 라는 식으로 지정하여 각기 다른 CPU별 바이너리를 보다 쉽게(?) 빌드할 수 있다는 점일 것이다.)
ndk-build 빌드 방식이 AOSP 빌드시스템과 다르게 불편한 점은 바로 외부 라이브러리의 의존성 문제이다. 예를 들어서 FFmpeg을 빌드하기 위해서 외부 라이브러리 lame을 사용하는 경우에 lame 라이브러리에 대해서 import-module 방식을 쓰거나 ($(call import-module, external/lame)과 같은 줄을 Android.mk에 추가해 줌) 혹은 PREBUILT_SHARED_LIBRARY 방식을 써야 한다. 그러나 이는 AOSP식의 빌드시스템에 비교해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또한 import-module 방식을 쓰는 경우에는 이미 빌드한 외부 라이브러리가 다시 빌드되는 현상이 있었다(이는 ndk-build의 버그로 보인다. 그밖에, Android.mk를 고칠때마다 다시 빌드되는 현상도 버그로 보였다. NDK_OUT을 동일하게 지정해도 여전히 다시 빌드되는 현상은 마찬가지였다. 소스를 추적해보니 아니나다를까 해당 오브젝트 파일의 디펜던시에 Android.mk 및 Application.mk가 지정되어있었다. 이를 제거하면 Application.mk / Android.mk를 수정해도 재컴파일 되거나 하지 않았다. 만약 재컴파일 해야 하는 경우라면 -B 옵션을 넣어 ndk-build -B 라는 식으로 실행해야 한다.)
import-module을 사용하는 방식이 PREBUILT_SHARED_LIBRARY를 사용하는 것 보다 Android.mk를 덜 수정하는 방식이어서 더 나아보였지만 AOSP 빌드시스템과 비교해보면 너무도 불편한 것 이었다. 즉, AOSP 빌드 시스템의 경우 external 하위에 무수한 외부 라이브러리들의 의존성이 자동으로 판별되며, 이미 빌드된 외부 라이브러리를 그대로 재사용 하게 된다는 점이 ndk-build와 비교해서 가장 큰 차이점이었다.
그리하여 삽질끝에 ndk-build 스크립트의 다음과 같은 내용을 수정하였다.
이정도 수정을 하니 ndk-build 시스템을 AOSP 빌드시스템과 마찬가지로 외부 라이브러리 의존성에 대해서 덜 걱정하도록 해 주었고 쓸만해졌다.
이렇게 수정을 한 ndk-build를 통해서 arm64용으로 FFmpeg + lame + 기타 jni 소스등을 빌드해서 테스트하여 잘 실행이 됨을 확인하였다.
(※주의: arm64와 같이 64비트의 경우는 AOSP 롤리팝 이후부터 지원됨)
안드로이드 6.0 이후부터는 text relocations 문제가 있는 shared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경우 앱이 실행이 되지 않는다. arm64/x86_64에서는 이 문제가 없거나 해결하기 쉬운 편이나, 유독 x86 아키텍쳐에서는 text relocations 문제를 쉽게 해결하기 어려우며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앱이 타겟 API가 22 이하로 빌드된 경우에는 경고만 뿌리고 실행이 정상적으로 되지만, 클론 리플레이어의 경우는 타겟 API가 23이며 text relocations 오류를 내며 앱이 실행조차 되지 않는다. 그래서 원래는 x86 아키텍쳐용으로 FFmpeg/mpg123 등등을 컴파일하고 지원하려고 했지만 text relocations 문제로 인해 x86을 당장 지원하기는 어렵게 되었고 x86_64 및 arm64 지원용 라이브러리를 우선적으로 테스트하게 되었던 것이다.
Text relocation 문제가 있는 라이브러리는 다음과 같았다.
클론리플레이어 오디오 인코딩 변환 지원 (0) | 2015.0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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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반복 학습앱 소개 (20) | 2014.11.02 |
ringdroid 클론 반복 학습기 (0) | 2014.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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